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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LG-KT 타점 장면 


오스틴,김현수 타점 장면
오스틴 추가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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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LG-KT 경기 리뷰 


LG 트윈스의 내야수 신민재가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신민재는 단일 및 통산 준플레이오프 최다 도루 기록을 5개로 늘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신민재는 도루 5회 모두 실패 없이 성공하며 그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신민재는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오스틴 딘의 우중간 2루타에 힘입어 팀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번트 페이크 이후 강공으로 전환했지만 실패했으나,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민재는 이미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도루 4개를 성공시키며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비록 4차전에서는 도루를 하지 못했으나, 5차전에서 다시 도루를 성공시키며 마침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준플레이오프에서 최다 도루 기록은 여러 선수들이 나누어 가진 4개였습니다. LG의 류중일 전 감독이 1989년부터 1992년까지 3시즌에 걸쳐 도루 4개를 기록했고, 이종범 전 코치도 2004년과 2006년에 걸쳐 4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재원, 이종욱, 서건창, 손아섭 등 총 7명의 선수가 통산 4개의 도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민재는 이들이 여러 시즌에 걸쳐 쌓아 올린 기록을 단 한 시즌 만에 초과 달성했습니다. 특히 단일 준플레이오프 최다 도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이전까지 박재홍(1996년), 이종범(2006년), 정근우(2011년)이 기록한 3개를 넘어선 신민재는 3경기 만에 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신민재의 활약은 팀의 득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3회에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kt 포수 장성우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신민재는 오스틴 딘의 뜬공으로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신민재는 3루에서 태그업 후 홈으로 질주하며 LG의 리드를 3-0으로 넓혔습니다.

이와 같은 신민재의 도루 기록과 활약은 LG 팬들뿐만 아니라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발 빠른 플레이가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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